October 2, 2023 at 03:19PM

20231002

부제: 추억의 대중사우나

방문한 숙소에 단순히 사우나가 무료라는 이야기가 있어 아들에게 수영을 하러가자는 핑계(?)로 방문을 나섰다.

모처럼 아들과 오롯한 시간을 보냈다. 세신을 한 것은 아니기에 엄청 오랜 시간 동안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함께 한 공간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크게 느껴진다.

디지털 기기 등에 의해 차단된 벽을 모두 걷어낸 상태로 오롯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장난치며 웃고 떠들었다.

아들과 처음으로 방문한 대중사우나여서 그런지, 문듯 어렸을 적 아버지와 주말이면 방문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러다, 어느 순간 (중?고등학생 때)부터인가는 가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언젠가 명절에 다 같이 가는 모습을 떠올려 보기도 한다.

별거를 한 것은 아니지만, 함께 한 공간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좋은 기억이라고 본다.

아직 남은 저녁일정이 있지만, 모처럼 여유가 있어 지금의 생각을 잠시 정리해 본다.

By: Pigno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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