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10, 2026 at 09:40AM

20250309

늦은 일기

새벽까지 하반기 평가를 진행
이번에도 역시나 밀렸다
이 고질병에 대해선 진짜 반성하고 다음에는 안 그러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절실해 보인다

예시 마감일까지 하루 1인 기록 #상반기

이렇게 평가를 마친뒤 거실에 나와보니 아내가 집안정리를 하느라 고생한 흔적들이 보인다

혼자서 고생하지 않게 같이 일요일 오후엔 귀가해서 집안 정리를 시작해야겠다

그나마 내가 할수 있는 쓰레기 및 분리수거를 모아놓아서 잠옷을 입고 왔다 갔다 했다

뭔가 찬바람을 맞고 9일에 여러 일정이 있어서 그런지 크게 졸리진 않았지만 일단 누웠다

위의 생각과는 다르게 바로 뻗어 버렸다. 중간에 알람이 있었는데 조금만 더 자야지 하던 찰나에 둘째가 일찍 일어나서 방으로 왔다

아빠 가지마 라고 했지만 빨리 갔다올께 라는 말을 하면서 집을 나섰다

요 몇일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설산 풍경이 정말 멋졌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 인지 기온은 따스했다. 설산과 따스함이 공존하는 이런 풍경을 마주하니 문득 막내동생이 생각났다. 그곳에서는 이런것들을 마음껏 누리고 있겠지 하면서

1년 1개월 동안 지내던 고시원 생활을 마무리 하고 오피스텔 계약을 하는 날이다.

고시원 짐을 옮기면서 3-4번 왔다갔다 하니 모든 짐은 옮겨졌다. 이사 수준은 아니고 그냥 사용도 안하는데 나둔것들이 꽤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버릴것들은 그때 그때 버리는 습관은 들여야 겠다. 회사 책상이 떠올랐다. 회사 책상도 이런것들이 난무 할텐데 오뉴월쯤 이사를 할테니 일단은 잠시 미뤄본다.

오피스텔 계약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이런저런 것들을 처리하고 그 와중에 인터넷 회선 개통 연락이 와서 한동안 통화를 하다가 임대인과의 시간이 되어 통화를 끊고 다시 이야기를 시작.

원래 부동산 또는 사업을 하셨는지 거래 관련 + 계약문서 이런것들을 챙기시는 모습이 그 연배 어르신 같지는 않은 모습이다. 실제 소유자는 따로 있고 대리인으로 아버지가 나오신건데 샌프란에 거주하는게 인상적이었다. 출장을 가는곳이 마침 임대인의 거주지.

아무튼 계약을 마치고 짐을 넣는다는 핑계?로 번호를 물어보려고 했더니 잔금처리가 되어야 된다고 해서, 이자를 아끼려고 약간의 꼼수를 부려봤지만 이쪽계통 전문가들이어서 그런지 절대 쉽게 주질 않았다. 그래서 일단 시간 나는게 나한테도 오늘이 최적의 시기라고 보여서 잔금을 마무리 하고 번호를 건네 받아 왔다.

오피스텔 와서 짐을 옮기면서 일단 주차등록부터 하자 했는데, 2분 차이로 점심시간이 되어서 등록은 점심시간 이후로 미루어 졌고 일단 짐부터 옮기자 라는 생각에 짐을 옮겼다.

근처에서 자장면이라도 먹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빠듯해서 주말에 마트에서 장을 본 구운계란 3개와 함께 했다.


4시 - 7시 약간의 잠과 일어나서 정리
7시 - 9시 반 이동
9시 반 - 10시 반 고시원 마무리
11시 - 12시 오피스텔 계약 마무리
12시 - 1시 오피스텔
1시 - 2시 이동
2시 - 3시 변호사 미팅
3시 - 4시 희의 장소 이동
4시 - 5시 회의 전 대기 및 몇가지 일처리
5시 - 6시 회의
6시 - 6시 반 이동
6시 반 - 9시 저녁
9시 집에와서 이런저런일 처리하다가 뻗음
4 55 기상 - 간만에 단잠을 잔 기분이다 24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행동---
- 상반기 평가는 마감일 기준 역산해서 1일 1명 현재 기준으로는 10명 평가해야 되니 열흘정도 2주 기간 필요
- 일요일 주말에는 오후4시부터 밀린 집안일 정리
- 버릴것은 그때 그때 버리자

By: Pigno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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